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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 ‘낙하하는 칼날’ 경고: 비트코인 대비 추가 30% 하락 가능성 있나?

    이더리움의 네이티브 토큰인 이더(ETH)는 비트코인(BTC) 대비 수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몇 주간 추가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3월 13일 ETH/BTC 페어는 1.50% 이상 하락해 0.022 BTC로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TH는 2017년 6월 기록한 역대 최고점(0.156 BTC) 이후 85% 이상 하락하며 비트코인 대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2주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23.32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RSI가 30 미만이면 일반적으로 과매도 상태로 반등 가능성이 있지만, 이더리움의 RSI는 과매도 상태 진입 후에도 계속 하락해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레산드로 오타비아니는 이를 ‘낙하하는 칼날’ 시나리오라고 묘사하며, 이는 급격히 하락하는 자산을 너무 빨리 매수할 경우 추가 손실을 초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기술적 반등을 위해서는 RSI 안정화와 주요 저항 수준 회복이 필요하며, 이는 우선 2020년 12월 하락을 제한했던 0.022 BTC 수준에서의 반등으로 시작될 수 있다.

    만약 반등이 이루어지면 ETH/BTC는 0.038 BTC 부근의 0.382 피보나치 되돌림선까지 상승 가능하다.

    그러나 기술적 전망상 ETH/BTC는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으며 다음 하락 목표는 0.020~0.016 BTC 범위의 역사적 지지선이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30% 낮은 수준이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이더리움은 솔라나(SOL)와 같은 경쟁 블록체인의 부상으로 인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

    VanEck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의 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이 이더리움을 초과했으며,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로 인해 알트코인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감소하면서 이더리움의 상대적 가치가 하락했다.

    추가적으로 최근 Bybit 해킹으로 인한 ETH 매도 압력도 이더리움의 상대 가치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투자 조언이나 추천을 포함하지 않으며, 모든 투자 및 거래 행위는 위험을 수반하므로 독자는 자체적인 조사를 수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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