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USDT 활동량 6개월 최고치 기록, 트레이더들이 매수 준비 중일 가능성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Santiment가 3월 12일 X 게시물을 통해 공유한 자료에 따르면, 테더(USDT)의 온체인 활동량이 최근 6개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3월 11일 기준 143,000개 이상의 지갑이 USDT를 전송하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였다.

    Santiment는 “가격 하락 시 USDT 및 기타 스테이블코인의 활동량이 급증하면, 트레이더들이 매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신호이며, 이는 암호화폐 가격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분석했다.

    테더(USDT)의 온체인 활동량이 급증하여 최근 6개월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비트코인(BTC)은 3월 11일에 4개월 최저치인 76,700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변동은 거시경제적 불확실성과 관세 전쟁의 격화 속에, 미국 대선 이후 얻은 이익이 계속 줄어드는 와중에 발생했다.

    크로노스 리서치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빈센트 리우는 Cointelegraph와의 인터뷰에서, 트레이더들이 하락장 중 테더를 축적하여 매수 기회를 노리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리우는 USDT 지갑 활동량의 증가가 최근 시장 변동성을 촉발하는 요소라고 추측했으며, 이는 매수 압력을 증가시켜 암호화폐 가격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능한 원인으로는 더 넓은 경제적 불확실성, 암호화폐 관련 규제 발전, 대선 이후의 심리 변화, 테더의 안전한 피난처로서의 역할 등이 포함된다”고 리우는 말했다.

    리우는 USDT 활동량의 급증이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라며, 매수력이 대기 중에 있다는 것을 시사하지만, 시장의 회복 여부는 거시경제 여건, 규제 명확성 및 투자자 신뢰와 같은 요인에 달렸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데이터에서 인플레이션율이 2.8%로 예상보다 낮았고, 이는 암호화폐 가격에 대한 압박을 줄여 보다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3월 18일에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금리 및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적인 징후를 제공하며, 시장 발전 및 회복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리우는 덧붙였다.

    한편, 테더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현재 미국을 순회하며 “USDT 이용자의 약 37%가 은행 계좌가 없으며, 스마트폰을 통해 USDT를 저축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도이노는 “이들은 통상 현금만 보유하고 있다. 이제 그들은 최종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안정된 화폐인 미국 달러를 스마트폰에 저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테더는 지금까지 170건 이상의 법 집행 작전에 협력하고 25억 달러 규모의 불법 자금을 동결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부정행위 억제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tay in the Loop

    Get the daily email from CryptoNews that makes reading the news actually enjoyable. Join our mailing list to stay in the loop to stay informed, for free.

    Latest stories

    - Advertisement - spot_img

    You might also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