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유럽서 비트코인 ETP 출시. IBIT 성공에 이은 확장. 암호화폐 상품 시장 성장 지속.
블랙록(BlackRock)은 자사의 iShares 펀드 서비스를 통해 유럽에서 새로운 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ETP)을 출시했다. 이는 미국 기반 비트코인 펀드의 성공 이후 암호화폐 중심 상품 개발 노력의 일환이다. iShares 비트코인 ETP(IB1T)는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증시에 상장되며,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자산 보관을 담당한다.
2023년 중반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은 2024년 1월 승인의 핵심 계기가 됐다.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순유입 400억 달러로 11개 비트코인 펀드 중 1위를 기록 중이며, 현물 비트코인 펀드의 총 자산규모는 1,000억 달러에 이른다. 블랙록의 현물 이더리움 펀드도 2024년 7월 출시 이후 4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유치했다.
한편 토큰화 플랫폼 세큐리타이즈는 블랙록의 17억 달러 규모 토큰화 국채 펀드 BUIDL을 솔라나 블록체인에 출시했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