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 남성, 크립토펑크 판매로 1300만 달러 소득 숨겨. 허위 세금 신고로 최대 6년 징역 위기.
펜실베이니아 주의 한 남성이 크립토펑크 판매로 얻은 수백만 달러의 소득을 숨기고 허위 세금 신고를 한 혐의로 최대 6년의 징역을 선고받을 수 있다. 45세의 웨이론 윌콕스는 4월 9일 연방 법원에서 2021년과 2022년 동안 97건의 크립토펑크 거래로 인한 1300만 달러 이상의 소득을 과소 신고한 사실을 인정했다. 이로 인해 그의 세금이 320만 달러 이상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크립토펑크는 2021년과 2022년 디지털 수집품 열풍 당시 가장 인기 있는 NFT 시리즈 중 하나였다. 현재 크립토펑크의 최저 가격은 42.49 ETH(약 69,000달러)이지만, 2021년 8월 최고점 당시에는 최소 125 ETH(당시 약 479,000달러)에 거래되었다. 달러 기준으로 이 컬렉션은 사상 최고가 대비 85.7% 하락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윌콕스는 2021년 62개의 펑크를 740만 달러에, 2022년에는 35개의 펑크를 거의 490만 달러에 판매했다. 그러나 두 해의 세금 신고서에서 디지털 자산을 처분했는지 묻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로 인해 2021년 218만 달러, 2022년 109만 달러의 세금을 회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IRS 범죄 수사관은 가상 화폐와 NFT 거래를 이용한 복잡한 금융 사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모든 국민이 세금을 공정하게 납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윌콕스에 대한 혐의는 최대 6년의 징역, 감독 하의 석방, 그리고 벌금을 포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