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급등으로 대규모 공매도 청산 발생. 금과 함께 지역 최고가 갱신. 시장 심리 지수 급등하며 ‘탐욕’ 영역 진입.
비트코인이 미국 동부 시간으로 화요일 새벽 4시경 잠시 94,000달러를 넘어서면서 공매도 포지션의 대규모 청산이 촉발되었고, 이는 상승 모멘텀을 가속시켰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게코 데이터 기준 93,681달러로 조금 후퇴했지만, 여전히 전일 대비 5.7% 상승했습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약 3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공매도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 청산액은 약 6억5천만 달러에 달합니다.
프레스토 리서치의 분석가 릭 마에다는 이번 청산이 2022년 10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단일 일자 청산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WOO X의 연구 책임자인 팡장은 비트코인이 금과 함께 새로운 지역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위험 회피 흐름이 지배할 때 금과 금 관련 상품에 대한 강한 유입이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 공포와 탐욕 지수는 일주일 만에 29에서 72로 급등하며 ‘공포’에서 ‘탐욕’ 영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데크립트의 모회사 다스탄이 출시한 예측 시장 마이리어드의 사용자들은 4월 24일까지 이 지수가 55 이상을 유지할 확률을 80% 미만으로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