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비판론자 마크 카니, 총선 승리. 트럼프 발언 영향으로 지지율 반전. CBDC 지지 vs 비트코인 수용 주장 대립.
1월에는 비트코인 지지자 피에르 폴리에브르가 캐나다 총선에서 승리할 것처럼 보였지만,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강경 발언 이후 시장은 마크 카니를 지지하기 시작했으며, 그는 3월 저스틴 트루도에서 바통을 이어받았다. 결과가 나왔고, 전 중앙은행 총재가 캐나다 총리로 재임한다.
비트코인 비판론자이자 전 중앙은행 총재가 월요일 캐나다 총선에서 승리했다. 현 총리 마크 카니가 이끄는 자유당은 비트코인 지지자 피에르 폴리에브르가 이끄는 보수당을 제치고 승리했다. 카니는 과거 비트코인을 비판하고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를 지지한 바 있다. 반면 폴리에브르는 캐나다가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니의 승리는 부분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효과적으로 대처한 덕분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어야 한다는 발언으로 많은 캐나다인들을 분노하게 했다. 테슬라 CEO이자 트럼프의 고문인 엘론 머스크는 1월 폴리에브르를 지지하며 그의 승리를 예측하게 했지만, 트럼프의 발언 후 카니가 지지율을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