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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변호사, LIBRA 창시자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 보도

    아르헨티나의 변호사 그레고리오 달본이 큰 정치적 스캔들을 일으킨 LIBRA 토큰의 공동 창시자 헤이든 데이비스에 대해 국제 체포영장을 요청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달본은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인 검사 에두아르도 타이아노와 판사 마리아 세르비니에게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을 했다고 현지 언론 파히나12와 페르필은 3월 11일 보도했습니다.

    달본은 데이비스가 자유롭게 남아있을 경우 막대한 자금에 접근하여 미국을 떠나거나 잠적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LIBRA 암호화폐의 창조와 홍보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사건의 국제적 파급력을 고려할 때 정의를 회피하려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제출 서류에서 밝혔습니다.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의 부패 사건을 변호했던 달본은 데이비스의 체포와 “인터폴 적색수배를 통해 그의 위치를 파악하고 체포하여 인도를 요청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터폴은 세계 최대 국제 경찰 조직으로, 적색수배를 통해 전 세계 법 집행기관에 특정 인물의 위치 확인 및 임시 체포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LIBRA는 2월 14일 생성된 직후 밀레이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최고 가치 40억 달러를 넘겼으나, 창시자들이 대부분의 토큰을 보유한 채 빠르게 매도하여 가격 폭락을 초래했고 많은 이들이 이를 펌프 앤 덤프 사기라고 주장했습니다.

    며칠 후 여러 변호사들이 아르헨티나 형사법원에 밀레이 대통령을 사기 혐의로 고발했으며, 다른 변호사들도 금융 범죄 혐의로 현지 당국과 미국 법무부에 신고했습니다.

    밀레이 대통령은 LIBRA 토큰을 “홍보”한 것이 아니라 단지 “알린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LIBRA 폭락 후 유튜버 “커피질라”와의 인터뷰에서 데이비스는 이 토큰이 사기가 아닌 “실패한 프로젝트”라고 옹호했습니다.

    데이비스와 그의 회사 켈시어 벤처스는 LIBRA 출시로 가장 큰 이익을 얻었으며, 데이비스는 약 1억 달러를 벌었지만 자신이 직접 토큰을 소유하거나 판매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데이비스가 밀레이 대통령의 여동생인 카리나 밀레이에게 돈을 주고 대통령이 해당 밈코인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도록 했다고 자랑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데이비스는 자신의 휴대전화에 그런 기록이 없으며 밀레이 가족에게 돈을 지불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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