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족의 암호화폐 수익이 금융 규제 무결성 논란을 불러왔다. 의원들, SEC에 관련 기록 요구.
트럼프 가족과 연관된 4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수익이 미국 금융 규제의 무결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의원들의 주장으로 정치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4월 2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당-매사추세츠)과 맥신 워터스 하원의원(민주당-캘리포니아)은 SEC 대표 마크 우예다에게 트럼프 측근이 설립하고 트럼프 대통령 가족이 적극 홍보한 암호화폐 회사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에 대한 모든 기록과 통신을 요구하는 공동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서한에서 트럼프 가족의 깊은 재정적 관여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감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례 없는 이해 상충을 나타낸다고 주장했다.
SEC는 4월 14일까지 답변해야 한다.
